다들 주말 잘 보냈나요? 저는 그럭저럭 매일을 비슷비슷하게 보내고 있어요. 딱히 큰 사고도 없이, 뭔가 큰 변화도 없이 그냥 저냥 보내는 하루도 썩 나쁘진 않네요. 회사를 다닐 때는 매일이 다이나믹했는데 지금은 좀 더 편안하달까? 안정적인 느낌이네요.
오늘은 집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했어요. 트리를 장식하는데 눈이 잘 안보이니까 잘 걸리긴 하는지 트리는 잘 펴지긴 했는지 도통 모르겠더라구요. 그래도 썩 나쁘진 않죠? 트리 밑에 깐 건 어머니가 유품으로 남겨주신 무릎덮개에요. 짧은 치마를 입고 앉았을때 덮는 용도라는데... 옛날에만 나왔던 제품인가봐요. 지금은 찾으래도 손수건이나 앞치마 정도나 나올까 무릎을 덮는 저런 형태는 찾을 수가 없더라구요.
여튼 주방 벽에다가는 크리스마스 리스도 걸었어요. 12월이 되면 어머니가 항상 거실 벽에 크리스마스 리스를 걸어두셨는데 그때 기억도 나고 좋네요. 좀 더 풍성하게 해볼까 하다가 그거 거는 것도 제 일이고 걷어 치우는 것도 제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접기로 했어요. 리스 걸고 트리 놨으면 됐지 뭐...
오늘은 공기가 좋았어요. 운동을 다녀오는데 기분이 상쾌하더라구요? 상쾌한 기분으로 집에 와서 글을 쓰고 있는데 블로그 챌린지... 위젯은 깔았는데 도통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여기저기 검색을 해서 대충 시작을 했는데 잘 될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꾸준히 해보겠습니다. 어떻게든 되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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