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녕, 저는 오늘도 운동을 다녀온 둔둔이에요. 체중은 서서히 빠지고 있는 것 같은데 체력이 얼마나 버텨줄지가 관건이네요. 운동을 하면 체력이 늘어야 하는데 저는 운동을 하면 할수록 강도를 낮춰도 체력이 깎여나가는 것 같더라구요. 이게 왜 이 지경인지 모르겠는데 여튼 제 배터리가 좀 후진가봐요. 아니면 이럴 수가 없다...
오늘은 어제보다는 조금 더 운동을 하고 왔어요. 런닝머신도 1시간 걷고, 사이클도 1시간 타고, 운동 계획대로 운동을 잘 마쳤어요. 아직은 런닝머신도 걷는 수준을 겨우 유지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뇌졸중에 의한 보행장애와 다리 마비가 있다 보니 빨리 걷는 건 힘들더라구요. 지금 수준이 최대한도인데 그 수준으로 걷는데도 안전바를 잡아야 넘어지지 않아요. 왜 이렇게 개복치가 되었냐... 나름 몸통이랑 하체는 근수저라 평균 이상의 근력을 가지고 있는데도 소뇌에 뇌졸중이 발병했다 보니 균형감각이 저세상으로 가버려서요... 어쩔 수가 없네요.
내일도 무사히 운동을 마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다들 추운데 건강 관리 잘 하고 편안한 저녁 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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